건대입구쪽인가? 어디쪽에서 먹었던 부산돼지국밥
차 타이밍벨트를 갈기위해 찾아갔던 건대쪽인가? 성수쪽인가?
암튼 그쪽 부근에 차 맡겨놓고, 점심 먹을데가 없나,, 찾던중 보게 된 부산돼지국밥.
신규 오픈한것 같은데, 여러 체인이 있는 듯 하다.
부산돼지국밥은 이년전인가, 여름에 기차여행할때 해운대역앞에서 먹었던 돼지국밥이 처음이었는데,
오빠의 고향인 울산에서도 맛있다고 터미널앞에서 먹고,
이번이 세번째인 듯.ㅋ
원래 비린것 잘 못먹는데, 돼지국밥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순대국밥도 좋아하는지라 맛난게 먹는 음식.
해장할때 먹음 짱인듯~!
난 맑은것도 맛나지만 역시 매운맛을 좋아하기에 다대기 듬뿍 넣고, 부추 듬뿍 넣고, 새우젓은 조금만 넣고, 내 입맛대로 먹는다.
여기는 무슨 비빔그릇도 같이 나와서 이게 먼가 싶었는데,
반찬으로 나온 무생채와 콩나물과 미역줄거리를 같이 비벼먹게 나왔다.
반은 비벼먹고 반은 국밥에 말아먹고, 역시나 맛있음.ㅎ
이렇게 먹은건 처음인데 맛있는듯.
하지만 ,,,,
뒤쪽 테이블에서 부산에서 올라온 두 명의 총각들이 국밥에 해장술을 먹는것인지, 소주를 먹으면서 이새끼 저새끼 하면서
말다툼을 하는 바람에 빨리 먹고 나와버렸다.ㅠㅠ
꼭 부산에 온듯(?) 했지만, 우리빼고는 가족단위로 온 손님들인데, 너무 욕하면서 싸운듯.
머 나이먹고 오해사고 싸운것 같은데, 완전 짜증 지대로다~!~~
암튼 부산돼지국밥 또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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