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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통영 거제도 3박4일 여행

여행/국내

by 루시 in the sky 2012. 8. 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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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30.월~2012.8.2.목     통영&거제도 3박4일 여행

 

 

둘째날. 아침(해장ㅎ) -> 해저터널 -> 소매물도 -> 숙소 

 

통영에서의 둘째날이에요.

이날은 여객선을 타고 소매물도 등대섬을 가려고 일찍일어나서 미리 여객선표를 끊으려고 했죠.

하지만 피곤했는지 일어나보니 시간이 좀 늦어서,, 사실 전날 밤까지 술을 먹었더니 몸이 힘들더라구요ㅠㅠ

놀러와서 괜히 술먹어서 일어나니 뒷골땡기고 머리아프고 속도 울렁울렁 ㅠ

 

겨우겨우 일어나서 터미널로 왔는데 11시쯤에 출발하는 배는 이미 자리가 없어서 1시 배를 끊고, 남은 시간동안 아침을 먹고 근처 해저터널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빠담빠담에서 나온 밀면집을 가려고했지만 아침이라 오픈하려면 좀 시간이 걸려서 근처 아침식사되는곳으로 갔습니다.

 

메뉴는 냉면으로 정하고 고기집에 아침식사가 되길래 들어갔는데요, 저와 이사장은 냉면을 난짱은 된장찌개인가? 암튼 그걸 시켰죠.

 

 

 

 

 

 

 

이게 된장찌개인지 순두부찌개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맛은 괜찮았어요. 부글부글한게 넘 맛있어 보이네요~~

 

 

힘든 몸을 이끌고 근처 해저터널로 향했습니다.

 

 

 

 

 

둘째날. 아침(해장ㅎ) -> 해저터널 -> 소매물도 -> 숙소 

 

 

아침을 하고 간 곳은 해저터널입니다.

해저터널은 따로 입장료같은건 없는데요, 사실 입장료 받기도 뭐한게 크게 대단한건 아니더라구요~^^;

해저터널이라고 해서 정말 아쿠아리움처럼 바다속도 보이는 터널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바다밑 터널이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해저터널은 이순신 장군에게 대패를 한게 두고두고 마음에 걸렸던 일본인들이 복수삼아 만들어 낸 것으로 바다위로 다니기가 무서우니 바다 밑으로 다니고자 했던 것이죠. 

본래는 이곳이 아주 얕은 곳이었는데 해저로 연결되기 전만해도 밑물때면 미륵도가 섬이지만 썰물때는 걸어서도 오갈 수 있을 정도로 얕은 곳이었죠. 지금은 해저터널 위는 통영문입니다.

 

 

해저터널 입구인데요, 안으로 내려갈수록 시원하면서 약간 습한걸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터널안에는 해저터널의 공사모습이 사진으로 전시해놔서 역사를 알 수 있었죠.

 

해저터널은 그냥 한번쯤 들러보면 괜찮을것 같아요.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구요.

하지만 역사의 한 곳이니 의미는 깊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음료수로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고 소매물도가서 점심으로 먹을 통영의 유명한 꿀빵과 충무김밥을 사서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둘째날. 아침(해장ㅎ) -> 해저터널 -> 소매물도 -> 숙소 

 

해저터널을 갔다가 꿀빵과 충무김밥을 사서 터미널에 주차를 하려고 했지만 이미 만차..ㅜㅜ

결국 시내를 계속 돌다가 터미널과 좀 떨어진곳에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통영은 정말 차 갖고 돌아다니기가 특히, 시내는 너무 힘드네요 ㅠ 신호도 잘 없고..

 

무튼 겨우 주차를 하고 터미널로 갔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완전 지치기 일보직전.

아이스커피를 한잔씩 사서 벌컥벌컥 먹었죠.

 

지금보니 배시간이 1:40분이네요~

 

 

 

 

 

 

 

 

배가 오면 티켓확인하고 소매물도가는 배로 가면됩니다.

배로 가게되면 타기직전에도 표 확인을 하구요, 이층이나 일층에 아무데나 가면 되죠.

일층은 방으로 된 곳인데요, 한시간정도 가야하기때문에 그냥 일층에 자리잡고 자다가 갔습니다.

 

 

 

 

 

 

배가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나마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한시간정도 배를 타고가면 소매물도에 도착하는데요 저 멀리 파란하늘아래 소매물도가 보이네요.

딱 봐도 마을은 작네요.

 

 

 

 

소매물도는 통영8경으로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총석단애가 특히 절경이죠.

또한 '오세의 바닷길'을 소매물도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사이 50m바닷길이 열리는데 하루에 두번 크고 작은 몽돌이 맨몸을 드러내면 걸어서 아름다운 등대섬에 갈 수가있습니다.

 

 

 

 

  

 

 

소매물도에 도착했는데요, 아래엔 물놀이를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여기서 숙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마을이 정말 작고, 가구가 몇채 안되더라구요.

 

 

 

 

 

 

점심으로 먹은 충무김밥입니다.

통영이 충무김밥이 유명한데요, 음... 솔직히 무슨맛으로 먹는건지.

그냥 말 그대로 김을말은 밥, 김밥과 오징어무침, 무무침과 먹는데요, 양념은 제 입맛엔 조금 짠 듯 하더라구요.

그래도 배고파서인지 배부르게는 먹었어요.

 

 

그리고 먹은 꿀빵.

 

 

 

 

요 꿀빵은 팥빵에 겉에 꿀을 발라놓은것 같은데요, 맛은 달달했어요. 꿀빵이라그런지

 

 

이렇게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 목적지인 등대섬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렇게 표지판이 보이는데요, 왼쪽과 오른쪽 길이 있습니다.

왼쪽으로 가게되면 3km정도 되고, 오른쪽으로 가게되면 2km정도 되는데요, 저희는 한바퀴 섬을 둘러보기 위해 왼쪽길로 갔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엄청힘들었어요 ㅠㅠㅠ

정말 등대섬가는길이 그리도 험한지 몰랐어요. 등산을 했죠 등산을..

 

참고로 좀 힘들더라도 빨리 등대섬을 가고자 하시면 왼쪽 2km되는 코스를 이용하세요. 그리고 오른쪽에 보면 바다배경으로 사진찍을수 있는 풍경같은게 있는데요, 거긴 등대섬 둘러보고 내려와서 가보던가 등대섬 가기전에 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흰 잘 몰라서 정말 등대섬이 평지의 섬 한바퀴를 돌면 나오는줄 알았더니 완전 산을 올랐어요.

그것도 쪼리신고,,아어...

 

어쩐지 사람이 많이 안가더라구요.ㅠㅠ

 

 

 

 

 

 

고생길로 들어가는 우리들

 

이때만 해도 개고생할줄 몰랐죠.

 

 

 

 

 

여기까지만 해도 좋았어여.

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고 풍경보고, 소매물도 바다보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좋더라구요.

 

 

 

 

 

 

 

드.디.어. 고생끝에 보게된 등대섬이에요.

 

 

 

 

저기 보이는 곳이 등대섬인데요, 낮에는 바닷길이 열려서 등대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저희는 조금 늦어서 바닷물이 조금씩 들어올때였고, 도저희 저기까지 갈 체력이 남아있지 않아서 그냥 멀리서만 바라봤답니다.

 

가서 보면 좋았을테지만 이미 여기까지 오는데도 너무 체력이 바닥나서 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저기도 저와 난짱만가고 이사장은 오지도 못했죠 ㅋ

 

 

 

 

 

 

힘든몸을 이끌고 소매물도를 나가는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왔는데요, 더운날씨를 피해 휴게소에서 음료수 먹고 기다렸죠.

배가 선착순이라서 미리 가야 빨리 탈 수 있기때문에 미리가서 기다렸는데요, 해가 저물고 있어서 햇빛이 덜 뜨거웠습니다.

 

 

 

 

너무 힘든게 생각이 나서 여기 나중에 또 올수있을까요?ㅋㅋ

 

 

 

 

 

 

 

어느덧 해는 늬엿늬엿 지고, 저희는 힘든몸을 이끌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원래 펜션에서 바베큐를 해먹으려고 했는데요, 너~~ 무 힘들어서 그런지 그냥 보쌈과 족발에 맥주한잔씩 했습니다.

 

 

 

둘째날. 아침(해장ㅎ) -> 해저터널 -> 소매물도 -> 숙소 

 

 

 

 

 

 

 

 

통영에서 찍은 사진들.

 

 

둘째날은 소매물도에 가서 오후를 다 보낸것 같은데요, 날씨가 덥고 완전 등산을 해서인지 힘든점이 더 기억에 남네요.

그래도 지금 이렇게 보니 다 추억으로 남네요~ㅋ

 

 

 

 

 

<사진,내용 불펌은 안됩니다~>

 

 

 

photo by 난짱&이사장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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